■ 진행 : 이재윤 앵커 <br />■ 전화연결 : 진춘택 해군해난구조대 상임위원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구조 작업이 지금 이 시각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. 아직 선원 7명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풍과 파도 또 눈까지 내리는 악천후에 장애물까지 많아서 구조가 쉽지 않은데 또 구조에 나섰던 해경까지 부상을 당해서 추가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춘택 해군해난구조대 상임위원장을 전화로 연결해서 구조 상황에 대한 도움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. 선원 7명이 타고 있던 저인망 어선이었습니다. 출항한 지 3시간여 만에 사고가 발생했는데요. 아직까지 사고의 원인은 나오고 있지 않죠? <br /> <br />[진춘택] <br />네. 29일 오후 4시에 명민호가 제주 성산항에서 출발했습니다. 출발하고 3시간 40분이 지난 7시 40분에 신고를 받고 해경이 출동하여 9시 11분경에 제주항 1.3km 해상에서 1시간 30분 만에 어선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 구조대원들이 9시 21분경에 선체를 두드려 선체 반응을 확인한 후 선내에 진입하려고 하다가 기상악화, 파도가 많이 쳐서 실패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새벽 3시쯤에 제주항까지 떠밀려 방파제 부딪혀 선체가 지금 많이 파손된 상태입니다, 지금 현재까지는. 어제 저인망 어선이 출항을 한 뒤에 해상의 상황은 어땠습니까? 조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나요? <br /> <br />[진춘택] <br />조업 상황이라는 것은 어제 4시에 파고가 4m 정도 됐습니다. 4m 이상이 되면 큰 배와 작은 배의 차이점은 있겠지만 출항했을 때는 제주 서귀포에서 항해해서 어선 신고하는 데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신고를 하고 나갔을 거니까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갔다고 보여지고요. 그러나 그런 선박이 작업을 하기에는 39톤이라고 그러는데 파도가 그 배에 비해서 좀 세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업을 하기에는 조금 힘든 기상상황이었는데 무리해서 조업을 한 건 아닌가 걱정이 되는데요. 아직까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 앞으로 수색하는 데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릴까요? <br /> <br />[진춘택] <br />수색하는 데에는 어제 저녁부터 계속 해경이 수색을 한 것 같습니다. 단 문제점은 해상이 너무 파고가 심하고 지금 방파제에 떠밀려와서 많이 부딪히고 있는 것 같아요. <br /> <br />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301100308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